모두투어, 탄소 배출량 상쇄 위한 기여금 조성...에어프랑스·KLM SAF 구매에 사용

서울 중구 모두투어 사무실에서 진행된 'SAF 파트너십 체결식' [사진=에어프랑스·KLM 제공]
서울 중구 모두투어 사무실에서 진행된 'SAF 파트너십 체결식' [사진=에어프랑스·KLM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에어프랑스와 KLM은 지난16일 모두투어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프랑스와 KLM이 국내 여행사와 SAF 협약을 맺은 것은 모두투어가 처음이다. 체결식은 서울 중구 모두투어 사무실에서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과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결에 따라 에어프랑스와 KLM은 모두투어로부터 조성된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한다.

SAF는 일반 화석 연료 대비 연료의 수명주기 동안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적게 배출해 탈탄소화에 효과적인 해결책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로 달성한 탄소 감축 성과 보고서를 모두투어 측에 제공한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비행에 동참할 수 있는 'SAF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두투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에어프랑스와 KLM의 SAF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현재 에어프랑스의 친환경 항공편으로 프랑스 도시를 일주할 수 있는 그룹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모두투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항공업계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한국 시장 내 SAF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지속가능성은 모두투어의 경영 목표 중 하나로, 에어프랑스-KLM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친환경 여행 상품을 통해 가치소비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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