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약계층 동절기 추가접종 필요 강조

[사진=추진단 제공]
[사진=추진단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국내에서 접종 중인 개량백신(2가백신)이 최근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BQ.1, BN.1, XBB.1 등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감염취약시설에서 58.5%(약 43만건), 60세 이상에서 33.2%(약 427만건)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방역상황, 신규변이 유행, 백신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등을 고려할 때,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먼저 60세이상과 요양기관에서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다.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각 535명(89.6%), 54명(94.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사망자 16.8%가 요양병원·요양원에서 사망했다.

재감염 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이미 감염되었거나 접종한 경우에도 2가백신을 통한 추가접종이 필요함을 방증하고 있다. 

최근 전체 인구에서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12월 4주 기준으로는 전체 감염자의 19.0%가 재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시설은 12월 4주 신규 확진자 중 절반(49.69%) 가까이가 재감염으로 확인됐다. 반면,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자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재감염 시 사망위험은 약 2.1배, 입원위험은 3.1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접종을 통한 재감염 예방이 중요하다는 게 추진단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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