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인공지능 회의현장에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인공지능 회의현장에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라이센스뉴스 = 박세창 기자 | 내년에는 창업사업 협업예산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AI 투자 활성화, 40대 고용 활성화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10일부터 15일간 20개 부처를 대상으로 부처별 예산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는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2021년정부 예산안‘ 편성 작업의 일환으로 예산실 소속 직원들이 각 부처를 방문해 부처별 ‘21년 주요 요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투자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등 부처와 예산실이 상호 소통·협업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 협의회에서는 재정 투자계획 뿐만 아니라 부처의 자체 구조조정 계획과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안일환 예산실장은 10일 오전 10시 중소벤처기업부(대전)를 방문하고 12일 오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3일 오후에는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주요 정책 과제인 창업사업 협업예산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중기부), AI 투자 활성화(과기부), 40대 고용 활성화(고용부) 등에 대한 예산 지원방향을 논의한다.

다른 17개 부·처·청은 예산실 담당국장, 과장, 직원들이 방문하여 각 부처별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오늘 중기부 예산 협의회에 참석한 안일환 예산실장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민간의 수요와 집행여건을 잘 알고 있는 부처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과 같은 주요 국정과제들은 사업부서와 예산실이 투자 방향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보완·추진해 나가야 하며 그간 예산지원을 하면서 느낀 양부처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함으로써 투자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의제가 도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안일환 실장은 이번 예산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을 오는 2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중기 재정운용계획 심의 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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