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장애인 운전면허 서비스 제공과 이동권 확대”
공단 “지원 사각지대 줄여, 장애인 이동권 신장 보탬될 것”

14일(수) 청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청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기석 청주시 장애인복지과장,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 이종상 도로교통공단 노조위원장, 이만형 충청북도경찰청 교통과장, 양우철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면허취득자 조남선,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현호 충청북도 정무특보, 주인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장,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정연철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14일(수) 청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청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기석 청주시 장애인복지과장,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 이종상 도로교통공단 노조위원장, 이만형 충청북도경찰청 교통과장, 양우철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면허취득자 조남선,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현호 충청북도 정무특보, 주인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장,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정연철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  충북권역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 서비스를 확대에 나섰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운전면허시험장 내 ‘청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현호 충청북도 정무특보, 천범산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기석 청주시 장애인복지과장,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양우철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전국 열두 번째로 개소하는 청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충북권 장애인 약 9만 8천여 명의 이동권 신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는 약 4만여 명(충북 전체의 41%)의 장애인 등록이 돼 있어, 청주 센터 운영이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도로교통공단은 보고 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문 시설로, 지난 2013년 11월 부산남부 센터 개소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7,649명의 장애인이 센터를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센터는 면허 취득 상담 및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와 함께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 실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향후 장애인 수, 개소 입지, 유관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추가설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장애인운전지원센터 확대 및 장애인의 보편적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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