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과 1대 추가 계약...가격은 286억 원
최첨단 장비 장착된 흰수리로 현장 대응 역량↑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 기종으로, 탐색레이다, 광학열상 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 및 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주ㆍ야간 해상임무수행이 가능한 수색구조용 중형헬기인 흰수리 모습[사진=해양경찰청 제공]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 기종으로, 탐색레이다, 광학열상 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 및 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주ㆍ야간 해상임무수행이 가능한 수색구조용 중형헬기인 흰수리 모습[사진=해양경찰청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노후화된 카모프헬기 대체 도입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중형헬기 1대 계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기 수명은 보통 26년. 해양경찰청이 사용하고 있는 카모프헬기는 헬기 수명이 거의 다해 총 8대를 순차적으로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경찰청은 카모프 헬기 노후화로 인한 장비 가동률 저하 및 현장대응능력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대체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총 6대의 ‘수리온’ 계약이 체결됐다.

도입되는 헬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 기종으로, 탐색레이다, 광학열상 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 및 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주ㆍ야간 해상임무수행이 가능한 수색구조용 중형헬기이다.

‘수리온’은 2019년 해양경찰청에서 최초 도입할 당시 고유애칭을 전 직원 공모를 통해 ‘흰수리’로 명칭한 기종이다. 현재 3대는 제주·양양·부산항공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2대는 제작 중에 있다. 올해 흰수리 계약금은 286억 원으로 36개월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11월경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한상철 장비기획과장은 “이번 도입되는 국산헬기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기술력이 반영된 첨단 임무장비를 보유한 중형헬기로써 현장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탄탄한 국내 정비기술력으로 장비가동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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