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동·청소년과 부모님들의 마음이 담긴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전시작품 12점과 가족의 응원 메시지 달력으로 제작 희망 메시지 전달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이 후원하는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가 11월 8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지호 삼성생명공익재단 전략기획팀장,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남  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 송우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진료부장[사진=삼성복지재단 제공]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이 후원하는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가 11월 8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지호 삼성생명공익재단 전략기획팀장,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남  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 송우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진료부장[사진=삼성복지재단 제공]

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전시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를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삼성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삼성복지재단,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뜻깊은 전시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이 미술 작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그린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2011년부터 10여 년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38명의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아이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과 생각, 친구와 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낸 그림과 함께 가족들이 직접 쓴 사랑과 응원의 편지글이 아이들의 작품과 나란히 전시됐다. 또한 전시에 참여한 아이들을 응원하고자 ‘스타트아트페어 서울2022’에서 학생미술공모전을 수상한 발달장애아동 작가 양예준(만12세)이 초청작가로 참여해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A군의 어머니는 “아이를 키우면서 미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치료를 발휘하는지를 누구보다 많이 실감하며 살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삶 안에서 미술은 깊은 대화 그 이상이며 함께 할 친구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전시가 계속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이름으로 영원히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아영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장은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자인 부모님과 늘 애쓰시는 미술치료실 치료사, 그리고 이번 전시를 지원해주신 삼성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성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의 아동 작품을 소재로 달력을 제작해왔다. 2023년판 달력은 이번 전시 작품 중 12점을 활용해 제작됐고, 달력패키지는 6종류의 패턴 스티커가 들어있어 어린이들이 달력을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으로 꾸밀 수 있도록 김용관 작가가 디자인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동과 가족, 사회복지기관 등에 달력 약 3만부를 무료로 배포 할 계획이며 전시를 관람하여 응원메시지를 남긴 관람객 200명에게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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