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박세창 기자 | 지식기반 사회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컬러리스트의 자격인증과 자질의 향상 그리고 전문화는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품질과 디자인으로 국제 경쟁 시장 에서 경쟁력의 우위를 점하고, 색채를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여러가지 문 화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서 컬러리스트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색채선진국은 후진국에세 색표집과 관리체계를 판매할 뿐 아니라 감각을 팔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도 색채 선진국으로 발전하여 감각을 수출하는 색채 선진국이 되는 길 만이 감각 선진국이 되어 고부가가치의 산업대열에 합류할 수 가 있다.

환경, 군사전략, 의료, 원예관리, 토양검사, 유물의 보존, 소재개발, 감성개발, 물성측정, 교통안전 등의 많은 분야이다. 따라서 색채를 통해 산업의 인력전문화와 업종의 다각화, 고용의 확대가 요구되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들어졌다.

- 진로

색채 관련 산업현장에서 건축, 제품, 실내디자인, 조명, 화장품, 패션, 미용,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000명의 전문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색채전문가의 활동영역이 광범위한 반면에 색채 전문성 한가지만으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색채 전문성은 주로 다른 전문성과 결부되어 해당분야 직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색채전문성의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산업분야에서 색채전문성을 소홀히 취급해 왔으며 색채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도 등한히 해왔다. 그러나 색채는 우리의 시각적 경험중에서 감성에 대한 직접적 호소력을 갖는 속성으로서 각종 디자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산업경쟁력에 있어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근자에 이르러서는 색채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으며 색채전문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 전망

력양성기관 현재 우리나라의 색채 관련 교육 및 산업은 기타 여러 국가에 비해 아주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 근래에 들어 한국색채연구소 및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이화여자대학교 색채 디자인연구소 등에서 활발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채디자인 분야 및 산업 현장이나 수출을 위한 상품 색채 관리자들을 양성 하기에는 더 많은 정책적 지원과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여러기관 에서 실시되고 있는 색채 교육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색채연구소가 2000년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실시한 색채학 강의 지도법 특 별 강좌를 통한 색채 교육과정은 색채의 기초, 색채관리, 환경색채, 실내건축설계, 색채이미지의 배색, 배색실습 등이 있다.

2) KIDP(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의 색채전문인 양성과정에서는 상품색채기호와 색채응용 의 두분야로 나누어서 색의 경제학, 색채의 과학적 접근을 통한 정보조사분석, 상품 색채계획을 위한 이론과 실습 등과 색채를 표현하는 재료 및 기술(플라스틱, 섬유, 잉크, 인쇄, 도장, 도료, 디지털 환경현황), 상품의 색채디자인(자동차, 가전, 가구, 건축내외장재, 화장품) 등의 강의와 마켓 색채분석, 향후적용색채예측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3) 이화여자대학교 색채디자인연구소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받는 연구소로서, 색채 디자인전문가 인증과정의 일환으로서 색채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빛과 색지각의 특성, 색채심리, 색채문화론, 색채수요 예측법, 색채분석기법, 색채계획, 색채정보기획, 디자인과 색채, 색채와 재료, 색채관리, 색채조화론 및 배색의 실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 기타 대학 및 전문대학, 기능대학, 직업전문학교 등 디자인 관련 학과에서 색채교육이 병행되고 있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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