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2일 울산 공단 본부에서 점차 조직·고도화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검정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내부개선 노력과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공단은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9월말 까지 부정행위가 81건으로 집계 되는 등 국가자격시험 부정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대책 마련에 대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부정행위 확인 시 규정에 따른 적극적 조치와 전기기능장 등 6개 종목을 특별관리 종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부정신고센터 설치 및 운영, 신분증 및 전자·통신기기 관리기준 강화 등을 마련해 시행한다. 그리고 핵심 외부관계자인 감독위원과 관리위원 등 시험위원에게는 공정한 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부정행위의 적극 예방과 근절 협조를 요청했고 수험자에게는 순간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의연한 자세로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기를 부탁했다.

공단은 시험위원과 수험자 모두가 부정행위는 중대한 반칙행위임을 인식하고 본인 스스로가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결의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국가자격검정의 위상을 단단히 할 수 있는 발전적인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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