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업, 기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로 빠르게 확장
최근 외부 공급용 스마트 TV 플랫폼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 출시
생태계 구축 가속도...webOS TV 출시 업체 올해 200여 곳으로 늘어

LG전자가 최근 외부 업체에 공급중인 스마트 TV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새롭게 출시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로 webOS Hub를 선택한 업체는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200여 곳까지 늘어났다. 사진은 LG전자 모델이 webOS Hub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외부 업체에 공급중인 스마트 TV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새롭게 출시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로 webOS Hub를 선택한 업체는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200여 곳까지 늘어났다. 사진은 LG전자 모델이 webOS Hub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라이센스뉴스 = 황수정 기자 | LG전자는 외부 TV 업체에 공급중인 webOS 플랫폼을 클라우드 게임과 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하고 업계 최초 OLED TV 전용 플랫폼까지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LG전자는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로 확대시키는 webOS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드웨어에서는 올레드 TV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 소프트웨어에서 webOS를 앞세워 콘텐츠와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TV 시청경험을 차별화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webOS Hub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한다. LG 스마트 TV뿐 아니라 타 제조사의 webOS TV 사용자도 별도 기기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기존 OTT 외에 파라마운트+, 푸보TV 등 서비스도 탑재한다.

이외에도 시청 이력 기반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 씽큐(ThinQ) 음성인식, 집 안 LG 가전을 제어하는 홈대시보드 등의 부가 기능은 물론이고 LG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webOS Hub는 홈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해  업체 자체 로고를 추가하거나 배경색 등을 변경해 브랜드 고유 화면을 직접 구성할 수도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OLED TV 전용 플랫폼은 올레드 화질처리기술을 포함해 ▲VRR(변동재생률, Variable Refresh Rate) ▲게임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하는 게이밍 보드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연내에는 외부 업체에서 webOS 기반 OLED TV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TV 독자 운영체제 webOS를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해 외부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지난해 20여 곳에서 올해 200개 이상으로 늘었다. SEIKI, RCA, EKO, STREAMSYSTEM, KONKA, AKAI, Hyundai, LLOYD, Aconatic, AIWA, JVC, WALTON, PREMIER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가 webOS TV를 출시하고 있다. webOS TV는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TV를 간편하게 조작하는 인공지능리모컨의 사용 편의성, 직관적 UI, 뛰어난 개방성 등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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