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형 프로그램 배치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중기부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운영사를 대상으로 시드 팁스 1기에 참여할 19개 창업팀을 1차 추천받았으며, 28일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추천 대상이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인식,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 앞으로의 성장 전략, 팀 구성 역량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선배 창업자와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창업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판단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가 창업팀을 평가해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운영사 4곳은 운영사별 상황에 맞춰 오는 10월부터 시드 팁스 1기 창업팀을 위한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부는 10월 중 운영사로부터 2차 추천을 받아 창업팀 15개사를 추가 선정한다. 

한편, 운영사는 배치 프로그램 진행 중 또는 종료 후 운영사별 자체 투자 기준에 따라 시드 팁스 1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1억 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 운영사에는 운영사별 참여 창업팀 중 최소 30% 이상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중기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민간 주도로 극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시드 팁스가 첫 걸음을 뗐다”며 “시드 팁스를 계기로 역량을 갖춘 창업기획자가 투자와 함께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가 우리 창업생태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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