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10일 광동제약은 올해도 독감 시즌을 앞두고 본격 판매 체제에 돌입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로부터 ‘2022년 혁신 성장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유한양행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유한 자체 브랜드인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고, 한미헬스케어는 국산콩 100%를 통째로 갈아 넣은 5종의 ‘완전두유’ 신제품을 출시했다. 


◆ 광동제약, GSK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유통 본격화


플루아릭스 테트라 [사진= 광동제약  제공]
플루아릭스 테트라 [사진=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올해도 독감 시즌을 앞두고 본격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지난 2016년 이후 가정적이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차인표를 광고 캠페인 모델로 선정한 이후 ‘차인표 독감백신’으로 불리며 프리미엄 컨셉을 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은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에 만전을 기해 예방접종 권장 시기인 9월부터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로, 백신의 효능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백신접종은 9월부터 권고된다. 올해 광동제약의 유통 부문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Frost & Sullivan Institute ‘혁신 성장 리더십 어워드’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로부터 ‘2022년 혁신 성장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CDMO 사업을 단기간 내 구축했다. 사업 진출 7년 만에 3개 공장을 건설해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단일 공장 기준 최대 규모인 4공장이 내년에 완공되면 글로벌 CDMO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COVID-19 펜데믹 상황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 및 항체치료제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해 전세계적 백신 공급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mRNA 원제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의 COVID-19 mRNA 백신을 생산해 저개발국 백신 보급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 유한양행, 유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나서


유한 코로나 진단키트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 코로나 진단키트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유한 자체 브랜드인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개인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이 다시 중요해진 가운데, 유한양행은 이번 약국 공급을 통해 국가 방역 및 의료 대응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공급할 자가검사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였다. 올해 2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으며, 유럽에서 진행한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특이도 100%라는 높은 평가결과를 받았다. 

 


◆ 한미헬스케어, ‘완전두유’ 신제품 5종 출시 


한미헬스케어, ‘완전두유’ 신제품 5종 출시 [사진=한미헬스케어 제공]
한미헬스케어, ‘완전두유’ 신제품 5종 출시 [사진=한미헬스케어 제공]

한미헬스케어는 자사 특허받은 ‘전두유®공법(콩을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는 방법)’을 적용한 국산콩 100%의 완전두유 신제품 5종(검은콩 저당, 새싹보리 저당, 설탕무첨가, 고칼슘 210mg, 고단백 11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는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일부 제품을 저당 설계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 중 ‘새싹보리 저당’은 고품질 차류를 생산하는 유명 기업 ‘티젠’에서 만든 원료 분말을 사용해 입안 가득한 두유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단백 11g’은 달걀 약 2개 분량의 단백질을 담은 기능성 제품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이들 제품 5종 외에도 향후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 사균체 두유도 출시할 계획이다. 

 


◆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 신제품 발매 


바이오탑에 대해 설명하는 마케팅 PM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바이오탑에 대해 설명하는 마케팅 PM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환자들의 증상에 따라 처방이 가능하도록 지난 2016년 선보인 오리지널 프로바이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바이오탑’은 유산균과 낙산균, 그리고 당화균 세 가지 균종이 복합된 ‘바이오탑디’와 고함량 제품인 ‘바이오탑하이’로 구성돼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은 ‘바이오탑디’와 ‘바이오탑하이’에 각각 ‘포르테 캡슐’과 ‘듀얼 캡슐’을 추가해 환자의 증상과 관리 주기에 따라 다른 제품을 선택해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출시된 ‘바이오탑 포르테 캡슐’은 낙산균과 당화균, 그리고 효모를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포르테 캡슐에는 위산과 담즙 그리고 항생제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사카로마이세스보울라디가 추가됐다. 사카로마이세스보울라디는 효모의 일종으로, 항생제 연관 설사 예방과 유해균에 의한 장내 염증 반응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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