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P 등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원료 사용

롯데케미칼 회사 상징. [Ci=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회사 상징. [Ci=롯데케미칼 제공]

라이센스뉴스 = 성상영 기자 |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합성수지가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ISCC 플러스’를 획득했다.

2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은 제품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카보네이트(PC), 부타디엔(BD),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아크릴로나이트릴·뷰타다이엔·스타이렌 합성수지(ABS), 컴파운드 PC 등 7개다.

이들 소재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해 얻은 ISCC 인증 열분해유 납사로 만들어졌다. ISCC는 친환경 제품이 원료 공급 단계부터 적합하게 관리되는지 확인해 인증을 부여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고객사에게 탄소 배출 저감 효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제품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폴리머 시장에서 한 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안에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열분해 납사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친환경 합성수지 약 5만 톤(t)을 생산하고 2030년에는 15만t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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