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도입

왼쪽부터 매일경제 서양원 대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서울시 조인동 행정1부시장,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 쿠팡이츠서비스 김명규 대표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왼쪽부터 매일경제 서양원 대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서울시 조인동 행정1부시장,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 쿠팡이츠서비스 김명규 대표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배달의민족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구의 날’인 2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배달플랫폼 운영사(신한은행, 위대한상상, 쿠팡이츠서비스), 매일경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돼 올해 52회째를 맞았다.

배달앱사와 서울시는 배달 수요와 함께 늘어나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문제에 공감대를 갖고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 

배민을 비롯한 각 사는 배달 플랫폼에 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를 홍보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다회용 배달용기 사업이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체를 구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말 다회용기를 제작하고 음식점에 공급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강남구, 관악구, 광진구 3개구를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할 식당 500곳을 모집한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다회용 배달용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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