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김준환 상무(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윤성로 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및 협약기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김준환 상무(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윤성로 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및 협약기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라이센스뉴스 = 정재혁 기자 |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민관 합동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민관이 협력하는 코로나19 타임캡슐 구축’을 위한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서명식’에 참여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코로나19 타임캡슐 보존 대상으로 선정된 기존 공공 데이터에 각종 매출, 생활 변화 등 주요 민간 데이터를 추가해 완성도 높은 코로나19 타임캡슐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통계청 등 6개 공공기관과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국민은행, KT,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NICE평가정보 등 10개 민간기관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타임캡슐’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국가사회 전반의 영향과 변화 등을 기록, 저장해 이를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향후 유사 위기 대응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보존 및 활용 체계다.

참여 기관은 ▲민간·공공 데이터 제공 및 활용 ▲민간데이터 활용을 위한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사회 전반의 영향과 변화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저장해 향후 유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에 참여함으로써 신한카드 데이터가 코로나19와 유사한 신종 감염병 출현 시 위기 대응에 활용되고, 국민 생활상이나 인구 변화 등 국가, 사회의 중장기적 변화 분석 및 예측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도 “이번 협약은 민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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