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속 자신의 길 개척해온 청년들에 버팀목 되어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자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새로 영입된 국가인재를 국민들에게 소개한다.

국가인재위원회는 백범 김구 증손자인 김용만씨, 국내 최초 런스타(Run star) 안정은, 건설현장 소장으로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던 송은혜 등 ‘도전하는 청년 5인’을 국가인재로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국가인재들에 대한 영입발표는 오는 22일에 있을 예정이다.

우선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조지워싱턴 대학을 졸업한 김용만(36세) 씨는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음에도 2010년 귀국, 공군 장교로 임관해 조국의 영공수호에 앞장섰다.

전역 후 서울특별시와 함께 2015년 광복 70주년과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온 김용만씨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산하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사와 관련해 잘못 인식된 부분을 바로잡고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러닝전도사’로 러닝, 멘탈 코칭, 해병대 리더십센터 전문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정은(29세) 씨는 ‘나는 오늘 모르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등 4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자 2019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인플루언서다.

중국 항공사 승무원에 합격했으나 사드 문제로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아 취업에 좌절한 이후 슬픔을 감추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안정은 씨의 러닝 포인트가 됐다.

‘달리기가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근력을 키워준다’는 것을 깨닫고 사람들과 함께 달리며 달리기의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고 있다.

MBC 관찰예능 프로그램인 ‘아무튼 출근’에 20대 건설 현장 근로자로 출연한 바 있는 송은혜(28세) 씨는 병환 중인 부모님을 모시며 건설 현장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열정 청년이다.

20대의 나이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 새벽 5시에 일어나 부모님 식사를 준비하고, 1톤 트럭을 몰며 건설현장을 관리하고, 다양한 자기계발과 늦깎이 대학 신입생이 되어 학업까지 병행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경북 청송에서 사과 농사를 지으며 농촌 활성화를 이끄는 이석모(31세) 씨는 ‘어떻게 하면 농부가 힘들게 재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를 설립하여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사과 농가의 활로를 찾아낸 청년 농부다.

2017년 무자본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다호라(19세) 양은 집안 형편이 풍족하지 않아 제대로 된 미술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음에도 세계적 예술대학인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 합격한 미술인재이며,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이뤄낸 성취다.

이다호라 양은 “꿈은 처한 환경에 맞춰 꾸는 것이 아니”라며 “이제 겨우 한 고개를 넘은 청년들이 다음 고개 앞에서 좌절하고 막막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이재명 후보에 당부했다.

원혜영 국가인재영입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도전하는 청년들의 역동성 덕분”이라면서 “청년들의 빛나는 오늘이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영입된 청년 국가인재들은 이재명 후보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에 합류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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