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벡터, 합성항원, DNA 등 백신 플랫폼별, 제품별 특허정보 분석

비mRNA 특허분석 대상 : 21개 백신(해외 15종, 국내 6종) (표 = 특허청)

라이센스뉴스 = 김지훈 기자 | 특허청은 백신 연구자들이 기존 非mRNA 방식의 백신 플랫폼 특허를 손쉽게 파악하여 특허 대응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非mRNA 백신 특허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특허청 홈페이지 상단의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각 플랫폼 기술의 특징과 함께 제약회사별 주요 보유 특허 현황이 나타나 있으며, 백신 생산 공정별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근 공개 특허와 원천 핵심 특허가 상세하게 분석되어 있다.

非mRNA 백신은 mRNA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안정성 및 부작용 측면에서 검증되어왔다는 점, 보관·유통이 쉽다는 점 등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으므로 특허청에서는 非mRNA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특허분석 대상 총 21개 백신이 공개 되었으며, 이중 우리나라 회사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에서 ‘셀리드’, 합성항원 백신 중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였으며, Self amplifying RNA 방식에서는 ‘큐라티스’, DNA방식은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 등이었다.

특허청 백신 허브화 특허지원 및 현안대응 TF를 이끌고 있는 특허청 김지수 심사기획국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기업은 대부분 非mRNA 방식의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므로, 非mRNA 백신 특허분석 보고서가 우리 기업이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백신주권 확보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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