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무협)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2021 자카르타 K-푸드 화상상담회 및 판촉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5대 슈퍼마켓 체인인 롯데마트와 굽네치킨의 인도네시아 파트너인 굽네인도네시아우타마, 한국식품 유통 체인인 코인부미 등 대형 식품 유통 바이어 36개사가 참가해 한국 식품업체 25개사와 18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무협은 B2B 상담 외에도 현지 행사장에 인도네시아의 식품 전문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 우리 먹거리를 홍보했다. 인플루언서 방송 영상 편집본은 참가기업에게 제공해 인도네시아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일부터 양일간은 자카르타에서 구매력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K-푸드 판촉전을 개최한다. 매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에 K-푸드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현지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시식행사를 개최해 현지 소비자의 제품 선호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이번 K-푸드 상담회와 판촉전을 통해 인도네시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현지인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우리 먹거리 수출을 위한 지원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