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직원 1명, 홍익지구대 경찰 2명 구성된 단속대응반 2개조 편성

지난 21일 마포구가 홍대 축제거리 소독하는 모습 (사진=마포구청)
지난 21일 마포구가 홍대 축제거리 소독하는 모습 (사진=마포구청)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핼러윈데이는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맞이하는 축제의 날로, 많은 인파가 홍대 인근으로 몰릴 것이 예상된다.

이에 구는 홍대를 찾는 시민들의 코로나19 선제검사 이행률을 높여 지역 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자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홍대 공영주차장 앞(서교동 408-9)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지난 25일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한다. 검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로 구는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홍익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 홍대 공영주차장 앞 임시선별검사소 총 4개의 선별진료소 및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됐다.

또 구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홍익지구대와 함께 코로나19 단속대응반을 운영해 축제와 일상회복 단계를 앞둔 홍대 지역에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의 끈을 조인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청 직원 1명과 홍익지구대 경찰 2명으로 구성된 단속대응반 2개조를 편성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활동하며, 실외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기초질서 위반 사항을 단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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