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출판사/이시형

(사진=델피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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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신의 영역마저 넘보게 된 과학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가 됐다”

이시형 저자의 신간 소설 ‘편리한 진실’은 IT와 인공지능 기술에 우리의 모든 미래를 맹목적으로 내걸고 있는 우리 자신에게 섬뜩한 경고를 한다.

이 책에서 인류는 과학기술이라는 거대한 어깨 위에 올라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멀리 내다볼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과거 어느 세대와 비교도 안될만큼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해 오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 현란함에 열광하던 사이 무엇인가가 우리를 비웃으며 차츰 주변의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됐고, 모두가 방심한 사이에 어느덧 제일 높은 곳에 서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며 긴장감을 준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촉발하고 있는 위대한 과학기술의 성과, 그것은 무한히 펼쳐진 기회가 될 것인가? 아니면 우리 모두를 벼랑으로 몰고 갈 위기의 시작인가? 저자는 이 소설에서 그런 사회를 특유의 날카로우면서 냉정한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울러 ‘편리한 진실’에서 저자는 “이 세상 권력은 결코 양분될 수 없다, 과학기술의 힘에 눈이 멀어 이를 앞에서 이끌던 세력들은 자신들조차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우리 모두를 전례 없는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독자들은 저자가 설계한 치밀한 구조 속에서 쉴새없는 여정을 달리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과 같이 일상의 사소한 이슈에서 시작돼 IT 전반과 의료시스템, 국가권력, 거대기업을 거쳐 치밀하게 벌어질 가까운 미래의 일들일 수 있다는 사실로 독자에게 충격을 던져준다.

이시형 저자는 ‘편리한 진실’을 통해 독자에게 묻는다 “나머지 98%처럼 의미 없는 일상만 반복하며 살다 죽어갈 것인가? 아니면 1~2%의 용기 있는 극소수가 되어 인간답게 사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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