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문화 중심구 자부심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구정 문화

시상식 모습 (사진-마포구청)
시상식 모습 (사진-마포구청)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중앙도서관이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전국 도서관의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다만 개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도서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공공도서관 1134곳을 포함, 학교‧전문‧병영‧교도소 도서관 등 총 2242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대상에 포함된 첫해 정성평가 우수사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와 함께 마포중앙도서관은 2018년부터 시행 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책마중’사업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책 이음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마포구의 14개 구립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이 원하는 책을 근처 구립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의 정상적인 독서 서비스 제공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해 호평을 받아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온라인과 병행해 자체 교육 콘텐츠 16종을 학교 현장으로 보급했다.

또 지난 2020년 6월부터는 ‘마포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사서들이 직접 담화식 또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추천도서와 도서관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슬기로운 사서 생활’을 정기적으로 제공 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의 이번 수상은 마포구가 우수한 문화의 중심구라는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구정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값진 경험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써 구민을 위한 복합문화의 선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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