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80.3%, 전국 28개 캠퍼스에서 6,870명 10일부터 수시 1차 접수
캠퍼스별 최대 85% 선발 … 인공지능SW과 등 신설정보보안과 등 신설
최근 3년, 만 23세 이상 U턴 입학생 증가 … 높아진 기술교육 관심 반영 
반도체 등 성장산업부터 뿌리 기술 학과까지 평생 직업기술교육 기회 제공

(CI = 한국폴리텍대학교 제공)
(CI = 한국폴리텍대학교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지훈 기자 | 국민의 직업능력개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조재희, 이하 폴리텍)은 오는 10일부터 2022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1차 전형에서 대학별 정원의 최대 85%까지 선발한다. 전국 28개 캠퍼스 158개 학과에서 총 68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1차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폴리텍 입시누리집 및 온라인 입시박람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핀테크,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기간‧전략산업 분야, 금형, 용접, 산업설비 등 꾸준히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전통 뿌리기술 분야까지 유망 기술 분야 20개 계열에서 예비 기술인재를 모집한다. 졸업생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거쳐 전문학사에 준하는 산업학사 학위를 받는다.

폴리텍은 최근 ‘AI+x’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술(AI)을 모든 산업기술(x)에 결합해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AI+x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AI융합과 등을 신설하고,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에따라 AI분야에서 서울정수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대전캠퍼스 AI융합과, 광주캠퍼스 AI융합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했다.

폴리텍 재학생들은 전공무관 수준별 AI 교육을 이수한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전공자 대상으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 등 심화교육을, 기타 전공자 대상으로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인공지능 친화교육을 실시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으로 진행한다.

IT 분야에서는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를 신설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지난해 출범한 전국 유일 반도체 특화 대학 경기도 안성 소재 반도체융합캠퍼스,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 지난해 신설된 남인천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과는 ‘반도체 표면처리’ 특화 인력을 양성한다.

폴리텍대는 대한민국 대표 직업기술교육대학에 걸맞게 올해 2월 졸업생 취업률이 8월 셋째 주 자체 집계 기준으로 67.7%을 기록했다. 취업유지율은 90.3%에 달했다. 2019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은 일반대학 64.4%, 전문대학 70.9%, 폴리텍 80.3%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경력 교수진도 직업기술교육대학 폴리텍의 대표적인 강점이다. 대한민국 명장, 기능장, 국내외 굴지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교원들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경제적인 등록금과 성적 우수 등 내부장학금을 비롯한 장학재단과 기업 등의 외부 장학금까지 폭넓은 학비 지원 제도를 운용한다. 2020년 기준 재학생 80.4%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폴리텍을 대표하는 전 공정 원스톱 통합실습 시설인 ’현장형 공동실습장(러닝팩토리)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 실습을 진행하면서 재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기술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현재 총 40개를 구축했고, 연내 19개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입학정원의 70% 이내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전 학년,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6개월 이상 산업체경력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일반계고 전문계반 졸업(예정)자’ 등은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만 25세 이상 지원자’,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산업체 근무경력 2년 이상 경력자’ 등은 정원외전형(정원 외 20% 선발)에 지원이 가능하다.

조재희 이사장은 “평생직업능력개발 시대,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라며, “특히,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누구나 원하면 기술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 카드뉴스 (이미지 = 폴리텍)
신입생 모집 카드뉴스 (이미지 = 폴리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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