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의료가전 전문성 강화와 사업 기반 확보 등 기대

(사진=세라젬)
(사진=세라젬)

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세라젬이 ‘척추 견인 알고리즘’의 특허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세라젬은 최근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세라젬 V6 등 척추 의료가전에 적용된 ‘척추 견인 알고리즘’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를 통해 구현된 세라젬 V6의 ‘인체 견인 기능’은 기존 치료 목적으로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축 방향 견인 치료’뿐 아니라 ‘수직 방향 견인 치료’ 방식을 병행해 각종 척추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핵심 기능이다.

세라젬 V6는 인체 견인 기능을 바탕으로 식약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 사용목적을 승인받았으며 최근엔 온열 의료가전의 수직 견인을 통한 척추질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E급 저널인 ‘헬스케어(Heathcare)’지에 등재되며 효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에 등록 완료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척추 견인 알고리즘 및 이를 적용한 척추 온열 마사지 장치’로 척추 의료가전을 통해 척추 견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고안된 일련의 마사지 알고리즘을 담고 있다. 

이 특허는 척추에 물리적인 힘을 전달하는 내부 도자가 입력된 마사지 알고리즘을 따라 척추를 주행함과 동시에, 뒤쪽에서 앞쪽(P to A)으로의 상승 작용을 통해 경추와 요추 분절의 추간판 부위에 견인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라젬은 해당 특허 취득을 통해 척추 의료가전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사업 지속성과 기반 확보를 통해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세라젬은 지난 1999년 자동 온열 도자를 활용한 기술을 특허 출원한 이후 꾸준하게 R&D 투자를 전개해 왔다. 2021년 기준 국내외에서 출원 및 등록한 특허 건수는 총 500여 건이 넘으며, 이는 2015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세라젬의 주요 특허 분야는 주력 제품인 척추 의료가전에 관한 기술의 비중이 높다. 지난해 글로벌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한 77 여건 중 상당수가 척추 의료가전 관련 특허로 설계 구조, 온열 도자, 체형 스캔 방식, 복부진동 외부 도자 등 핵심 부품, 구동 프로그램, 슬라이딩 기능 등이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척추 견인 알고리즘 특허 취득을 통해 세라젬의 차별화된 척추 마사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세라젬을 통해 집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