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사진 (출처 = ABC뉴스 홈페이지 캡쳐)
백신 접종 사진 (출처 = ABC뉴스 홈페이지 캡쳐)

라이센스뉴스 = 김지훈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위원장: 최은화 교수)를 열고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하였던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하여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본접종(얀센은 1회, 그밖의 백신은 2회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였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하여 임신부·소아청소년 및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18-49세에 대한 1차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후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교육부 등 관계부처,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안전한 접종을 위한 세부시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계획을 수립중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다른 백신과의 접종간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되도록 권고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19 백신과 타백신 접종 간격에 대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국외사례 등을 참고하여 타 백신 접종과 최소 14일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였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백신의 안전성 자료가 많이 축적됨에 따라 코로나19백신과 타 백신과의 접종간격을 제한할 과학적 근거가 없고, 다른 백신 접종에서도 간격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점, 4분기 인플루엔자 접종과 코로나19 소아청소년 접종이나 추가접종 등이 계획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백신과의 접종간격에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심의하였다. 

미국, 영국에서도 타 백신접종과의 접종간격으로 인해 접종이 연기되는 것을 우려하여 접종간격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변경(6~7월)된 바 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