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의 주요국 국가신용등급(2021.7월 현재)
피치의 주요국 국가신용등급(2021.7월 현재)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7월 22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수준인 AA-,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강한 대외건전성, 경제 회복력, 양호한 재정여력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도전을 균형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코로나19 이후 다수 선진국의 등급 또는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반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등급을 유지했다고도 덧붙였다. 

정부는 피치의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강한 회복력에 대한 대외의 신뢰와 긍정적 시각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로 이번 피치의 등급 발표로 S&P(4.28), 무디스(5.12)에 이어 3대 신평사 모두 올해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변함없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피치가 18개 선진국의 등급 또는 전망을 하향조정하였고 하향된 등급・전망이 지금까지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음을 고려시 이번 결과는 의미 있는 성과로 보고 있다. 

한편 재정건전성, 성장잠재력 확충 등 중기 도전과제에 대한 국제신평사의 높은 관심도 함께 확인했으며 특히 고령화 대응을 위한 중기 재정여력 확보 및 재정지출의 잠재성장률 제고 효과 등에 주목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평사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 재정준칙 법제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선제적 재정총량관리 노력이 반영된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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