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캡쳐 (사진 = 유투브캡쳐)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캡쳐 (사진 = 유투브캡쳐)

라이센스뉴스 = 황수정 기자 | BTS가 7주연속 1위를 차지하던 자신의 곡 ‘버터’를 밀어내고  후속곡인 ‘퍼미션 투 댄스’가 발매 후 바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BTS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가 다섯 번째다.

빌보드 역사상 자신의 1위 곡을 자신의 곡이 밀어낸 사례는 1964년 비틀즈 이후 BTS가 14번째이다.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며, 그룹 가운데서는 2009년 4인조 그룹 블랙아이드 피스 이후 12년 만에 대기록이다.

이번 노래는 뮤직비디오 말미에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세지가 담겼으며, 국제 수어(手語)를 활용해 청각장애인까지 따라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와 춤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유투브 등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이 BTS의 춤 속에 수어를 보고 “재들이 춤추자고 하네?” 등을 표현하는 영상이 올라오는 가 하면, ‘평화’와 ‘즐겁다’ 등을 수어로 춤속에 표현하고 있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노래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이후 일주일간 스트리밍 1천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100회를 기록했며, 유투브 조회수는 20일 현재 1억 7천만회를 기록 중이다. '퍼미션 투 댄스'에 정상 자리를 내준 '버터'는 7위를 기록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