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이하 ‘공사’라 함)는 경력단절여성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저탄소 정책사업 지원 분야 및 공사 시설물 미화 관리 분야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1년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6개월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거나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는 지원할 수 있다.

공사는 지금까지 취업 지원 대상자와 장애인,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북한 이탈주민 등에게 전형별 가점을 부과해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채용은 차별과 편견없는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적 배려계층 인재를 위한 제한 공개경쟁방식 선발을 통하여 채용 공정성 확보와 함께 지방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할 방침이다. 

원서 접수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은 7월 2일까지이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면접 전형 시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조원식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와 취업 취약계층 취업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제주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