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요건별현황

2019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에서 5급은 의사, 변호사, 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의 합격비율이 47.0%로 가장 높았고 7급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이 3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6일 ‘2019년도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서 18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히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5급 66명, 7급 120명이 뽑힌 이번 시험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민간의 많은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에 먼저 도입해 2015년부터 7급 공무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선발 분야별로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요구하며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 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합격자들은 도시환경, 화재예방연구, 빅데이터 분석, 산업보건 등 다양한 민간 전문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5급 7.9년과 7급 5.7년이었고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36명(19.4%)이었다.

응시요건별로는 5급은 의사, 변호사, 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 비율이 47.0%로 가장 높았고 7급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이 3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44.1%(82명)로 5급과 7급 모두에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5급 여성 합격자는 48.5%(32명)로 지난해(39.8%) 대비 8.7%p 증가했고 7급은 41.7%(50명)로 지난해(38.5%) 대비 3.2%p 증가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5급은 37.9세, 7급은 34세로 지난해(5급 37.4세, 7급 34.3세)와 비슷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51세(5급·7급), 최연소 합격자는 25세(7급)였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7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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