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 행복나눔재단과 ‘청각장애 아동 학습 개선 프로젝트’ MOU 체결

(사진=상상인그룹)
(사진=상상인그룹)

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상상인그룹이 청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8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과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상상인그룹을 대표해 이민식 상상인 대표,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그룹장, 김웅수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상상인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관내 고등학교 재학중인 청각장애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수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상상인그룹은 지난 달 실시간 AI 문자 통역 서비스 전문업체 ’소리를보는통로(이하 ‘소보로’, 대표 윤지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보로’ 솔루션은 수업 중 전달되는 선생님의 음성을 인공지능(AI) 과정을 거쳐 텍스트로 변환, 전용 태블릿 PC를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상상인그룹은 청각장애 학생들이 소보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태블릿 PC와 함께 포켓 와이파이 등 학습 환경에 필요한 시스템 전반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솔루션 제공에 따른 학습 효과를 측정해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의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청각장애 학생들의 경우 일반 고등학교 진학률이 높은데, 그만큼 수업에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상상인그룹의 지원 활동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로 이어지고, 나아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상상을 불어넣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6세~13세) 2600명을 대상으로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