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콘텐츠 파트너 협약 체결, 미디어 경쟁력 강화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SM C&C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독점 서비스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와 SM C&C(대표 김동준,남궁철)는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MCP(Master Content Provider, 주요 콘텐츠 공급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가 제휴를 통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 독점 공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공개해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분기별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M C&C는 매니지먼트부터 기획, 제작, 광고 영역까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사다. 예능과 음악(가수) 분야에 강점이 있고 신동엽, 이수근 등 공감∙소통 능력이 뛰어난 정상급 MC를 보유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의미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자’는 기획의도에 비췄을 때 SM C&C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작년 7월부터 수차례 워크숍을 거치며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았다. 시청자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파트너사∙출연진 등 전 구성원이 의견을 나누며 기획, 제작을 실시했다.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MC 신동엽의 제안은 예능 콘텐츠 '신과 함께'로 이어졌다. 삶을 논하는 매개체는 술이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알맞은 술과 음식을 추천하며 출연자들이 입담을 나눈다. 개그맨 이용진, 아나운서 박선영, BTOB 이창섭, 유튜버 슈카가 출연하고 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패널들이 매회 나올 예정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채널S’에서 본방송 후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독점 VOD로 즐길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MPP 자회사 미디어에스㈜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로 4월 출범 예정이다.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자체 제작을 통해 단순 재방송 채널이 아닌 버라이어티 채널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정상급 소속 연예인과 제작 능력을 보유한 SM C&C와의 제휴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B tv 고객과 채널S 시청자에게 가족, 행복, 즐거움, 공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남궁철 SM C&C 공동대표는 “국내 대표 K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특히 채널S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SM C&C 김동준 대표, SK 브로드밴드 최진환 대표, SM C&C 남궁철 대표, SK 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플랫폼본부장이 콘텐츠 공급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M C&C 김동준 대표, SK 브로드밴드 최진환 대표, SM C&C 남궁철 대표, SK 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플랫폼본부장이 콘텐츠 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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