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13~14일 마지막 콘서트에서 울먹이며 아쉬움 토로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이 지난주말 마지막 콘서트에서 '이별'과 '아쉬움'을 드러내는 인사를 전달하면서 시실상 활동종료에 들어갔다.

출처=아이즈원 일본 공식 사이트
출처=아이즈원 일본 공식 사이트

한일 연예미디어들은 아이즈원 멤버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본의 '리얼 사운드' 등은 "아이즈원은 4월 예정대로 활동을 마무리한다"면서 "음반 판매면에서 기록은 '몬스터급'이었다"고 16일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의 음악방송에서 내는 앨범마다 잇달아 히트차트 1위에 오르고 온오프라인 대규모 투어도 성공시키며 글로벌 걸그룹의 위상을 드러냈다. 아이즈원 해체후에도 상당기간 '후광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은비와 김채원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2막을 시작할 예상이다. 울림은 인피니트, 러브 리즈 등 아이돌 그룹으로 급성장한 소속사이고 로켓펀치 6인조 걸그룹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특히 아이즈원 멤버선정 오디션에 참여한  전 AKB48 다카하시 쥬리도 소속된 곳이다. 일각에서는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들과 쥬리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본에서부터 알고 지내온 관계인데다 새로운 소속사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10대 멤버들인 안유진과 장원영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유망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씨스타, 우주소녀 등 걸그룹 왕국다운 소속사 명성으로 차기 걸그룹 리드멤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채연(WM엔터테인먼트)은 프로듀스101 선배인 '청하'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독보적인 댄스, 보컬 실력이 매우 흡사한 탓이다. 보컬에서 강점을 보유한 조유리(Stone Music 엔터테인먼트)도 솔로 아티스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이즈원 활동 내내 작사·작곡 등에 도전하는 등 아티스트 지향이 강했다.

댄스, 보컬에 예능적 자질까지 갖춘 전천후 멤버 최예나(YUE HUA 엔터테인먼트)는 활약 가능성이 매우 넓은 케이스다. 이미 여러 예능에서 독보적으로 활약한 바 있어 가수활동은 물론 버라이어티에서 강점을 보일 전망이다.

비쥬얼 멤버인 김민주(Urban Works)와 강혜원(8D Creative)은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기대된다. 강혜원은 독특한 캐릭터로 김민주는 애잔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일본인 멤버들의 활약도 관심대상이다. 일본에서 톱 클래스였고 아이즈원 활동으로 한국과 중국, 아시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추가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단연 '대어급'이다. 한국 초대형 기획사들이 앞다투어 눈독을 들일 예상이다. 이미 10년 이상 한일 연예계를 섭렵한 경력과 경험이 특장점이다.

야부키 나코와 혼다 히토미도 한일 양국에서 활동 범위가 넓혀져 선택지가 더욱 많아졌다. 프로듀스 48에 참가한 타케우치 미유 등 적지 않은 일본인 멤버들이 한국행을 선택한 전례도 나코와 히토미의 한국 잔류 가능성을 예상케 한다.

한편 13일·14일 온라인 콘서트 'ONE, THE STORY'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은 울먹이며 해체에 대한 강한 아쉬움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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