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조달국(GSA) 옥션스 홈페이지 경매
향후 대규모 경매 가능성도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미국 연방조달국(GSA)은 3만8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0.7501개를 경매에 올렸다고 밝혔다.

GSA 경매는 GSA 옥션스 홈페이지에서 15~17일 열릴 예정이다. GSA 옥션스는 미국 연방정부의 온라인 정보 센터로 사무용 가구, 차량, 과학 장비 및 수집품과 같은 연방 소유의 자산 및 장비를 관리하는 곳으로 연간 700억달러 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들어간 비트코인은 2014년 미국 정부가 다크웹에서 불법상품을 취급하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실크로드'에서 비트코인 14만개를 압류한 이후 경매에 들어갔던 3만개 비트코인의 일부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례적인 비트코인 경매조치는 GSA가 비트코인 가격상승을 고려해 비트코인 경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의사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개당 5만달러이상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실험적 경매를 거쳐 향후 대규모 경매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2014년  경매에 붙인 비트코인 낙찰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시 약 1,9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다.  7년이 지난 지금기준으로 15억 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 75배나 가격이 오른 셈이다. 

출처=US GSA
출처=US 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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