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추격위해 민관협력 강화 나서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일본 민관이 전기 자동차(EV) 등에 사용하는 차재용 전지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공동 대처를 시작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기업 약 30사개사와 경제 산업성이 제휴해 한국과 중국에 비해 대거 늦은 자동차 배터리 개발전략을 추진한다.

4월에 사단법인 '전지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협의회(BASC)'를 설립한다. 전지 제조 대기업 GS유아사나,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합작회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즈', 원재료를 공급하는 스미토모 금속광산 등이 참가한다.

출처=일본 전지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협의회
출처=일본 전지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협의회

차재용 전지는 EV생산의 30% 전후를 차지하는 핵심이다. BASC는 니켈이나 리튬과 같은 원재료의 조달, 전지의 생산·공급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력 체제를 검토한다. 경제산업성과 제휴해 리튬등의 희소금속의 정련이나 재활용의 규칙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EV와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데 반해 일본은 현저히 뒤쳐진 상태로 뒤늦게 민관이 대추격전에 나선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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