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부진 극복 재정확대로 빚 늘어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설립한 국제금융협회(IIF)는 2020년말 세계 채무 잔액이 사상 최대치인 281조5000억달러(약 30경원)에 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019년말에 비해 9.4%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경기 악화와 각국 정부의 재정 확대가 요인이다.

2019년말 320%였던 세계 채무의 국내 총생산(GDP)비율은 355%로 급상승했다. 대거 재정확대에 나선 선진국이 11%증가한 203조달러, 신흥국이 4%증가한 77조달러이었다. GDP 대비 증가폭은 전년 대비 35%포인트로 리먼 쇼크 직후인 2009년(15%포인트)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에도 주요 국가 중앙은행의 금융완화에 수반하는 초저금리를 배경으로 세계 채무 증가 는 높아질 전망이다.

IIF는 "채무 수준이 안정화하는 조짐은 거의 없다"먀 "코로나 백신 보급 지연에 의한 경기 침체가 한층 더 채무 확대로 연결될 리스크가 있다" 고 지적했다.

출처=IIF
출처=I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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