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허브 두바이 견제하고 리야드 육성 차원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외국 기업에 대해 중동 거점을 이 나라로 옮기도록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중동 국가들간의 기업유치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우디가 중동지역 경제금융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영 사우디통신(SPA)은 당국자를 인용해 사우디 정부와 정부 기관은 중동 거점을 사우디 국외에 두는 외국 기업과 계약을 맺는 것을 2024년 1월 1일부터 취소한다고 하는 성명을 전달했다.

사우디는 국내 경제를 다양화하면서 기업들을 상대로 수도 리야드에서 위상을 높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우디는 수도 리야드 규모를 배로 키우고 세계 중심도시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8000억달러 규모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리야드 이전 장려책의 밑바탕에 중동 거점을 사우디로 옮기지 않으면 거액의 계약을 놓칠 것이라는 경고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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