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0% 이상 급감으로 최대 감소전망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주요 국가 출생아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 미디어 현대비즈니스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 호정관리연구센터가 발표한 지난해 신생아수는 1003.5만 명이었다. 중국에서는 엄격한 호구제도가 있어 호구를 관리하고 있는 것은 각지에 있는 공안국·파출소다. 

출처=중국 공안부
출처=중국 공안부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표한 2019년 신생아 수가 1465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1년만에 코로나19로 인한 극한적 불안감으로 460만명 이상 급락했다. 전년대비 32% 격감이다.

대만 내정부는 2020년 대만의 출생수는 2019년부터 7% 감소한 16만 5000명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통계국(ISTAT)은 2019년에는 42만 건의 출생신고에서 지난해 40만8000건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일본 종합연구소는 2019년대비 1.9%줄어든 84.7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출생아수도 2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수년 앞당겨진 '2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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