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11시, 10년전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현 일대 강진발생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일본 열도가 10년전 대지진, 쓰나미로 공포로 몰아갔던 동일본 대지진 트라우마 재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밤 11시 후쿠시마현 일대에서 진도 7.1급 강진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은 10년전인 2011년 3월11일 대지진과 쓰나미로 수만명의 사상자와 엄청난 물적피해가 일어난 진앙지다.

14일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바라키현등에서 100여명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동북지방에서 한때 7만여 가구, 간토지방에서도 한때 85만 가구가 정전됐다.

문제는 강진이 발생한 도호쿠와 간토 등 동일본 지방에 15일 두개의 저기압이 합쳐지는 폭탄저기압이 발생해 비와 바람으로 추가피해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에는 최근 1미터가 넘는 폭설이 쌓여있어 눈사태, 산사태가 일어난 확률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과 국토교통성이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출처=일본기상청
출처=일본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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