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아닌 상태에서 유례없는 상황

라이센스뉴스 = 최인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7월 도쿄 하계 올림픽, 내년2월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여부가 시계제로에 진압하는 모양새다.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최 1년을 앞두고 만전의 준비로 세계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출처=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동계 올림픽에 대한 부정적인 국제여론에 중국정부와 조직위원회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영국 등의 인권단체들과 정치권에서 중국 내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유린과 관련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했다. 일단 미국정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바이든 신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중국 견제 상황에 따라 '보이콧' 카드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인권단체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중국으로부터 옮겨달라고 요청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7월로 예정된 도쿄 하계올림픽도 코로나19 변수로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해 1년 연기한 상태여서 더이상 대안은 없는 상태다. 3월을 전후해 팬데믹이 잠잠해지지 않을 경우 하계-동계 올림픽  모두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