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20 새로운 고용모델 제시할 장애인 예술지원 정책
[특집] 2020 새로운 고용모델 제시할 장애인 예술지원 정책
  • 정수현 기자
  • 승인 2019.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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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들의 취업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는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연주단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예술의전당과  장애인의 문화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들의 예술장애인을 위한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관에 새로운 장애인 고용모델을 제시하고 장애인근로자 및 구직자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편집자 주. 

 

9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공연,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시각장애인학생들이 코끼리를 직접 만져 보고 만든 ‘인천 코끼리’라는 공동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9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공연,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시각장애인학생들이 코끼리를 직접 만져 보고 만든 ‘인천 코끼리’라는 공동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장애예술인 창작 역량 강화 및 국제 교류 확대위한 예산 증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0년 정부 예산·기금 운용계획을 세우고 장애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함께누리 지원’ 예산을 10억원 증액해 장애예술인 창작 아카데미 운영, 국제 장애인 예술주간 운영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은 ‘장애인 문화 예술활동 실태조사’ 결과 및 장애인 예술단체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사업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비장애인 등과의 다양한 협업 및 국제 교류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또한 저소득예술인 창작준비금 등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안정자금융자 수혜자를 1170명에서 2370명으로 확대해 안정적 창작환경을 조성할 목표다.

한편 9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열렸다. 특히 시각장애인학생들이 코끼리를 직접 만져 보고 만든 ‘인천 코끼리’라는 공동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교육부,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 창단 위한 업무 협약식 진행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9월 19일 충남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관에 새로운 고용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연주단은 5~7명의 클래식 앙상블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피아노,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관현악 분야에 실력 있는 전문연주가를 선발해 올해 11월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주단은 앞으로 병원 내 환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분야 장애학생 전문 직업인 발굴․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경청회도 진행된다.

한편 경청회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올해 10월에 발표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2020~2022)’에 담기게 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의 문화체험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예술의전당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예술의전당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9월 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임원회의실에서 장애인의 문화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햇살콘서트 등 문화예술 행사 관람 지원, 장애인근로자 및 구직자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 제공, 장애예술인을 위한 기회 확대 및 기타 문화예술행사를 매개로 하는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은 기획·제작한 공연과 전시에 문화소외층을 초청하여 관람을 지원(문화햇살사업)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장애를 이유로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배제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생활 속 문화가 모든 국민에게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예술의전당과의 협약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봉사단’은 중증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용 도서제작,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재활용품 기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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