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승 칼럼니스트
이상승 칼럼니스트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60세 전후로 퇴직을 하게 되고 몸과 마음은 한창 일할 나이인데 퇴직을 하고서도 남은 인생이 30-40년이 된다.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학습자의 연령별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학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맞춤형 학습이란 학습자의 능력, 심리 특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별 학습자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방식의 학습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학습자의 흥미, 능력,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을 일컫는 말이다.

맞춤형 학습으로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실천해가는 사례를 소개해 본다. 

(사례자 1) 사례자는 공직 퇴임을 앞두고 명리·역학을 3년간 꾸준히 공부한 사람이다. 퇴임 후, 손금과 작명을 해주는 ‘철학원’을 개원하여 본인도 만족하고 찾는 이들에게 보람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사례자 2) 2012년 학부모인 A씨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재학중이었다. A씨는 학교봉사활동에 매우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이 학부모와 상담할 기회가 있었는데,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 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방송통신대학 청소년교육과에 입학을 권했다.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고 지금은 학교에서 ‘교육지도사’로 일하고 있으며 일을 통해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    

(사례자 3) 8남매의 맏이로 태어나서 어린 동생들 돌보느라 초등학교 조차 다니지 못한 할머니. 83세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있다. 자녀들에게 편지도 쓰고 손수 지은 농작물을 자녀에게 택배를 보낼 때 주소를 직접 써 보내고 싶어 한글을 배운다고 했다.

우리는 평생동안 배워야 하는 평생학습사회에 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가 배우고 싶은 분야를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대학, 평생교육원, 인터넷, 학점은행제, 원격대학 등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학습자 개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학습을 통해서 보람을 찾고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개발하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안을 찾아 실천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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