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은 한 사람의 커리어와 역량을 그대로 나타내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국가전문자격증은 문자 그대로 국가에서 인정한 자격증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도가 높고 그 쓰임새가 더욱 다양하다.

하지만 국가전문자격증 취득을 고려하는 이들 중 전문적인 분야 종사자가 아닌 이상 자격증의 종류 구성과 준비과정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전문자격증은 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기관에서 시행 중인 국가전문자격 종류를 살펴보면 검수사, 공인노무사, 국내여행안내사부터 공인중개사, 기술 지도사, 물류관리사, 청소년상담사, 소방안전교육사, 감정평가사, 청소년지도사, 호텔 관리사, 경영지도사, 문화재수리기능자, 세무사, 변리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해당 자격증 취득을 목표한다면 우선 본인이 어떤 분야에 적성과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취업이나 재취업 같은 진로 선택 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등을 사전에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국가공인 전문자격증이기 때문에 이론과 실전에서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키워야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격증을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국가전문자격증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다르지 않은데 이러한 경우에 자격증 취득은 물론 관련 분야로의 취업이 쉽지만은 않다.

실제로 국가전문자격증 중 하나인 산업보건지도사의 경우 지난 2016년 1차 시험에 130명이 응시했으나 합격자는 고작 33명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사실을 증명해준다.

국가전문자격증은 국가에서 인정한 전문 인력이라는 상징과도 같다. 모든 시험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자격증 취득을 가볍게 생각하고 응시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공부와 준비를 통한 시험 응시만이 합격의 열쇠가 될 수 있다.

국가가 인정한 전문 인력의 상징인 국가전문자격은 그만큼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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