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EV용 'eAGM60' 배터리 출시
기존 AGM 대비 전기차에 최적화된 배터리
2025-11-26 김진우 기자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전기차(EV)용 차세대 배터리 'eAGM6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쏠라이트 eAGM60 배터리는 전기차의 전력 안정화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된 신제품으로, 충·방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전기차에 장착 시 기존 AGM 대비 방전심도(DoD) 성능이 130% 향상돼, 전력 소모가 많은 EV 환경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전용 배터리 수요 증가를 고려해 eAGM60을 국내 애프터마켓에 선보이며, 12월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지역 소매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eAGM60은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장착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eAGM60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과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전용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고려한 전기차 맞춤형 배터리 개발을 지속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