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왼쪽) 이사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이 과정평가형 자격제 및 일학습병행제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왼쪽) 이사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이 과정평가형 자격제 및 일학습병행제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동만, 이하 공단)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본관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NCS의 사회적 통용성 제고, 과정평가형 자격과 일학습병행 확산, 교원과 학생의 직무능력중심 역량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전문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중심의 교육품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직무기술서 개발, 면접방법 개발, 평가도구 설계 등 진로지도와 평가 역량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NCS기반 채용 제도와 준비방법 등을 안내하는 ‘취업준비생 교육과정’을 방학 및 공채기간에 맞춰 확대 운영하는 한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협의회 회원사인 136개 전문대학은 공단의 정책수요 고객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과정평가형 자격 및 일학습병행 개선에 참여하고 공단으로부터 제공받은 정책 자료와 산업현장 정보를 활용해 교육과정의 현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2015년에 첫 도입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이론위주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특성화고 및 훈련기관 등에서 실무중심의 수업을 충실히 이수해야 취득 가능한 자격이다. 향후 신설되는 자격 종목 중 일부는 검정형 보다 과정평가형으로 먼저 시행해 과정평가형 자격이 활성화 된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 후 기업의 체계적 훈련과 학교, 공동훈련센터 등의 보완적 이론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등과 연계하는 훈련제도다. 특히 급변하는 기술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유롭게 훈련과정을 설계하는 ‘기업 주도형 일학습병행’이 점차 확산될 계획이다.

김동만 이사장은 “NCS와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일학습병행 모두 실무중심의 현장전문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금번 협약이 능력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우 회장은 “본 협약은 양 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의 괴리감을 좁히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 하고 상호업무협력을 통해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상호 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성화하고 전문대학 직업교육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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