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소방차 280여대, 의용소방대 9만 4515명 동원 준비 완료
10일까지 성금 및 위문품을 모집, 11일 산불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4월 4일 발생한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일대의 강원지역 산불이 4월 6일 12시부로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4월 7일부터 산불 총력대응태세에서 복구지원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방 보유차량중 7% 수준의 차량 200여 대를 동원해 화재 잔해물 제거를 위한 살수 지원, 20개소 임시주거시설 및 수도파손 민가 등 생활용수 급수지원을 한다.
또한 9만 4515명의 의용소방대원을 화재피해 잔존물 제거 및 물청소 등 생활 밀착형 복구 활동에 지원하고 필요 시 심리상담 자격자 164명을 통해 심리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원소방본부는 체계적인 복구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산불피해지역 복구지원 상황실’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산불피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운영한다. 다른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강원소방본부와 협의해 복구지원 일정 및 활동 사항을 협의해 추진한다.
한편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도 4월 10일까지 성금 및 위문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4월 11일 산불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 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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