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인터뷰 | 올해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용시장은 채용연기와 고용인원 축소로 더욱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라이센스뉴스는 청년 및 취업준비생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증권사 인사담당자와 직접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각 증권사별 직무분야, 채용정보, 인재상, 취준생에 도움 되는 자격증 정보 등 다채로운 ‘취업꿀팁’을 기획보도하는 바입니다-편집자 주.
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라이센스뉴스 반종민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채용연기와 고용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올해 5월 잡코리아에서 발표한 4년제 대졸 취업준비생 1043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은행 취업선호가 57.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증권사’, 카드 업계 순으로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준생들은 여전히 증권사 채용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채용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증권사 채용의 벽이 높아져 취준생들은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은행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준비생들이 많아졌다. 

부산 D대학교 경상계열 학과장은 “증권사는 높은 스펙을 요하고 채용인원도 적어 기회가 많지 않아 학생들은 은행계열로 많이 준비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S대학교 경상학부 학부장 역시 “증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학생들이 자격증과 대외활동 등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증권사 직무에 대한 세부정보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020 온라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오는 26일 부터 28일까지 개최되어, 증권사를 희망하는 준비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로부터 취준생이 갖춰야 할 ‘증권사 직무, 인재상, 채용 합격전략, 필요한 자격증 정보’가 무엇인지 직접 들어봤다. 

Q1. 최근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처럼 우리나라 국민이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으며 그만큼 증권사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99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전문증권사로 출범한 이래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종합증권사입니다. 당사는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년 주목 받는 경영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및 사회적 거리 두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빠른 회복을 보였고 당사 또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선도 중형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치열하게 분투하고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함께 미래를 열어갈 여러분들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Q2. 증권사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증권사 직무는 무엇이 있는지’ 또한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지’ 안내 부탁드립니다.

최근 미디어를 통해 기업금융 직무에 대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주식 브로커를 다룬 영화 ‘돈’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면서 많은 인재들이 증권사로의 취업을 꿈꾸게 됐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증권맨’이라는 단어가 가장 쉽고 편하게 다가오실 겁니다. 증권사에는 다양한 모습의 ‘증권맨’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직무는 소매 영업; Retail Sales, 프랍 트레이딩; Proprietary Trading, 기업금융; Investment Banking, 홀세일; Wholesale, 리서치; Research, IT; Information Technology, 경영지원; Management Support 직무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준비생 여러분께서 주목하실 만한 2가지 직무를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른 직무에 대해서는 당사 홈페이지 내 직무소개 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직무는 여러 준비생들께서 관심을 갖고 계신 기업금융; Investment Banking입니다. 기업금융 직무는 인수합병자문, 자기자본발행, 채권발행, 자본구조조정 등 고객(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부동산 PF, 금융자문, 회사채 등 유가증권의 인수 및 매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금이 필요한 고객(기업)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걸 맞는 금융구조를 설계하여 적기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관계를 관리하는 직무가 바로 기업금융 직무입니다. 

한 건의 딜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본인의 금융 지식, 내부 투자심의 절차에 대한 이해, 관련 규정 및 신고 제도에 대한 이해, 인간관계 스킬까지 총 동원하는 노력을 필요로 하기에 많은 인재들이 선호하지만 실제 기회를 얻기는 어려운 직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직무를 수행하고자 하신다면 단기간의 성취로는 어렵고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셔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증권사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 브로커(소매 영업; Retail Sales) 직무입니다. 당사 소매 영업 직무는 온라인 서비스(고객맞춤 HTS· MTS, 온라인 펀드몰)와 오프라인 서비스(금융센터)를 통한 유가증권 매매중개, 투자상담, 금융상품 판매업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 직무를 희망하시는 경우라면 매매중개라는 단어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직무는 고객이 소유한 자본(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할지’, ‘어느 시기에 싸게 사서’, ‘언제 비싸게 팔지’에 대한 판단을 수 없이 반복함으로써 얻은 엄선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증권 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판단력과 고객을 납득 시킬 수 있는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당사 및 여러 증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의투자대회, 실전투자대회 등에서 입상할 수 있을 정도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신다면 입사지원 시 높은 평가를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희망 직무에 대해 내 나름대로 분석하고 의견을 세우셨을 때 그 진정성이 채용 전형에서 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Q3. ‘이베스트투자증권 한 해 채용 규모 인원은 어느정도’이며 ‘지원자는 어느 정도 되는지’ 안내 부탁드립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채용안내문

매해 경영전략 및 내부 인력 수요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설명드리기는 어렵지만 최근 3년 평균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연 15~20명입니다. 

Q4.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래와 같은 3가지 인재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더 멀리보고 더 크게 생각하는 사람’, ‘생각을 실행하는 사람’, ‘동료와 협력하는 사람’입니다. 증권사라고 해서 비현실적인 스펙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회사는 사람이 모여서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체입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외형적인 조건보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Q5. 증권사 취업 시 ‘금융자격증’을 대부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은 ‘투자자산운용사’와 ‘CFA’를 많이 준비합니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공식 후원하는 금융자격증인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자격증이 신설됐는데 실기시험(모의투자 6주)이 포함돼 실무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자격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금융자격증이 채용 시 큰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쉽게 결론 짓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금융자격증을 준비하다 보면 그 과정 속에서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금융’에 대한 개념이 조금 더 명확해지게 됩니다. 또한 증권사 근무 시 희망하는 직무를 고르는 배경지식과 입사지원 시 서류와 면접에서 조금 더 구체적이고 적합한 단어를 고를 수 있으실 겁니다. 

핵심은 자격증 취득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과정속에서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에서 공식 후원하고 있는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자격증의 경우에는 실기시험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지식에 더해 실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올바른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었을까라고 추측해 봅니다. 

남이 해서 따라서 취득하는 자격증은 나에게 독이 됩니다. 하나의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입사’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맥락 속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조함에서 벗어나셔서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소중한 시간을 활용하시길 응원합니다.

Q6. 마지막으로 증권사 취업이 정말 어렵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입사하려면 자격증뿐만 아니라 대외활동, 인턴십 등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베스트투자증권 채용지원 시 합격하기 위한 준비전략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요즘과 같은 시기에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 준비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증권사’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계시는 경우라면 줄어든 인력수요에 따라 적어진 기회에 더욱 초조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학점, 어학점수, 자격증, 대외활동, 인턴십 등을 목표로 세우셨을 때 그것을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납득할 수 있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준비하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 내가 투자하는 돈과 시간, 노력이 ‘개개인이 가진 빈 자루’를 빽빽하게 채워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로 더 많은 기회를 드리지 못하는 부분을 바꿀 수는 없지만 초점을 명확히 맞추고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걸어가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권사를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꼭 기억해주시고 목표로 하는 회사에 ‘입사’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ess@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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