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재취업 및 일자리 전문가 회의(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여성재취업 및 일자리 전문가 회의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라이센스뉴스 = 이현정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김애령)는 29일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고 있는 중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현옥 센터장과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임정진 센터장, 여성일자리전문기관인 미래여성커리어협동조합 서미경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재취업 및 일자리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회의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여성들의 재취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여성일자리에 관한 주제로 직업교육 훈련생의 효율적인 취·창업 지원방안 논의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핵심 쟁점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크게 작용하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여성의 일자리 변화와 정책에 대한 논의였다. 

김애령 학장은 “IMF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반도체 융합캠퍼스와 같은 특성화 교육기관에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기술 중심의 재취업교육이 확대돼야 하고 지역 내 산업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수요를 예측한 인력양성이 필요하며 경력이 단절되기 전 전문분야와 연계된 재취업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가 되도록 관련교육과 취업지원 활동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 전문가들은 “안성시의 첨단산업단지와 관광복합 인프라의 확장에 필요한 구인인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폴리텍대학의 관련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이 지역 내에서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상호 기관들과 의견교환과 교류를 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1994년 6월 안성여자기능대학으로 출발해 산업체의 여성인재 양성과 더불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영향을 주며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지역사회의 요구와 산업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올해 1월에 출범하게 된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특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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