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개점식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개점식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라이센스뉴스 = 이현정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을 둘러싼 생태계가 비대면·디지털화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온라인 비즈니스와 스마트 기술 활용 창업 등 소상공인 창업의 비대면·디지털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대폭 보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부터 점포경영체험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식 집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상반기에 온라인으로 시범 진행해 본 창업교육을 하반기부터는 온라인을 원칙으로 실시간·쌍방향 방식으로 제공한다.

그간 각 지역에 설치된 오프라인 체험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점포경영체험 실습의 경우 하반기부터는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과 병행해 온라인 점포운영 실습을 필수 교육 과정으로 신설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 실습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예외적으로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만 온라인 점포운영실습을 지원했으나 특히 하반기부터는 교육 방식, 프로그램 등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디지털에 기반한 창업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관학교의 교육 과정은 창업교육(1개월), 점포경영체험(4개월)로 진행되며 2천만원 이내, 5개월간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작년까지 9개 지역에서 운영해 온 사관학교를 2020년에는 울산, 전남, 충북 등 3개 지역에도 추가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지역에서 190여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해 현재 9월초까지 이어지는 점포경영 체험 실습이 진행중에 있으며 하반기는 신규로 사관학교가 설치되는 3개 지역을 포함 전국 12개 지역에서 26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둘러싼 생태계가 비대면·디지털화로 급속히 전환되는 현 상황을 감안해 소상공인이 창업을 준비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과 실습, 판로 지원 등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관학교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관학교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유망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준비된 상태에서의 성공률 높은 창업을 지원하며 상세한 사관학교 교육생 신청자격과 접수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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