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칼럼] 마케팅과 운동의 공통점
[마케팅칼럼] 마케팅과 운동의 공통점
  • 이하늘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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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마케팅 컨설턴트
이하늘 마케팅 컨설턴트

최근 운동을 결심하면서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퍼스널 트레이닝이라는 것을 받기 시작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느낀 부분이 정말 마케팅과 비슷하다는 점이다.

첫째, 누구나 할 수 있다.

운동도 마케팅도 누구나 할 수 있다. 단지 초반에 배움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시작조차 안하고 시작을 하더라도 조금만 어렵다 느껴지면 중도 포기를 할 뿐이다. 

‘그쪽 분야 전문이 아니라 할 수 없어’라고 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PT를 받을 수 없다면 유튜브에도 충분히 수백 수천만 가지의 운동 방법들이 나와있다. 마케팅 컨설턴트나 큐레이터에게 컨설팅 받기가 어렵다면 이 또한 유튜브를 찾아보면 너무나도 자세히 마케팅하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단언컨대 노력만 따라준다면 전문가까지는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PT든 마케터든 조력자일 뿐이다.

아무리 좋은 PT를 받더라도 결국 운동을 해야하는 것은 ‘나’이다. 아무리 좋은 마케터가 마케팅을 해준다 하더라도 결국 사업을 운영하고 고민해야하는 것은 ‘나’인 것이다. 조력자는 조력자일 뿐 결코 내가 될 수 없다.

셋째, 운동도 마케팅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비싼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비만이었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일명 ‘몸짱’이 될 수는 없다. 의학기술이 좋아져서 빠르고 쉽게 뺀다 하더라도 결국 기존 습관대로 생활하게 되면 다시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비싼 돈을 들인다 하더라도 하루 아침에 좋은 성과를 내기란 어렵다. 반짝 이벤트성 마케팅으로 효율이 좋게 나온다 하더라도 그 효과로 인해 찾아온 고객들을 온전히 내 고객으로 만들지 못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관리가 안된다면 그건 말 그대로 반짝일 뿐인 것이다. 

운동에서도 근육통이 있듯 마케팅에서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 괴로운 과정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꾸준한 배움과 노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시간 투자인 것이다.

넷째, 분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에도 내 신체에 맞게 상체 운동을 하거나 하체 운동을 하거나 혹은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근력운동을 하거나 각 상황에 따라 각 신체 특징에 따라 맞춤형 운동법이 중요하다. 

맞춤형 운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운동을 하는 본인의 신체에 대해 면밀히 분석 후에 진행될 수밖에 없다. 마케팅 또한 마찬가지이다. 간혹 광고주들을 보면 ‘내 경쟁 업체는 이 광고 매체로 이렇게 효과를 봤다하니 우리도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한다. 

하지만 똑같은 의류 쇼핑몰이라 하더라도 각 쇼핑몰마다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어떤 상품을 다루는지, 주 타겟이 누구인지, 우리만의 차별화는 무엇인지 등 마케팅을 진행할 업체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야 비로소 맞춤형으로 마케팅 진행이 가능한 것이다.

다섯째,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이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감성과 이성이 혼합된다. 돈을 냈으니 당연히 잘 해줘야 한다는 것 보다는 응원 한 마디, 감사의 한 마디, 좋은 말 한 마디는 오히려 힘이 되고 더욱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 

운동이든 마케팅이든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나’의 것으로 만들어지면서 성공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이하늘 마케팅 큐레이터·컨설턴트
모아컴퍼니·마케팅모아 대표이사
네마스쿨 마케팅 자문위원·강사
네이버 공식 대행사·스타트업 마케터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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