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참고사진(출처=Pixabay 무료사진제공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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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대 여성들에게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진단이 유행이다. 퍼스널 컬러진단은 개인별로 자기 피부색과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진단법으로 이것을 참고삼아 화장품, 의상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자동차, 화장품, 가구, 조명, 패션, 소비재 등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일상생활에 있어서 색상 중요도가 커지면서 90년대만 해도 사람들의 인지도와 인식이 낮았던 컬러리스트 직업이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컬러리스트는 색채 관련 상품기획, 소비자조사, 색채 표준, 색채 디자인, 색채관리 등 종합적 업무를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통해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는데 이와 관련된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이 컬러리스트기사 자격증이다.

디자인 관련 산업의 인력 전문화와 업종의 다각화, 고용의 확대가 요구되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자격제도 제정된 컬러리스트 기사 국가기술자격은 연 3회 정기 기사 시험이 실시되며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시험은 색채에 관한 이론지식과 실무능력을 가지고 조사, 분석, 계획, 디자인, 관리 등의 기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며, 특히 색채 업무를 종합적으로 계획·실행·검증하는 능력의 유무를 평가하며 필기시험은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5과목이 실시되고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진행된다. 합격기준은 필기는 100점 만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점수를 얻어야 하며 실기는 100점 만점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 자격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교원, 산·학 겸임 교사 또는 강사이거나 산업체 현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기술사 또는 기능장으로 산업체 현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평생교육사,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자로 산업체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전문대학 또는 대학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서 현장 경력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등이다.

해당 자격 취득 시 한국색채연구소 및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이화여자대학교 색채 디자인연구소 등에서 활발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할 수 있으며 기업 디자인실,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으로 진출 시 유리하다. 색채 관련 산업현장에서 건축, 제품, 실내디자인, 조명, 화장품, 패션, 미용,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만 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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