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 게임산업 매출액 규모는 13조 원, 수출액은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21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2018년 결산 및 2019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산업 매출액 규모는 17년 12.2조 원에서 18년 13조 원으로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게임 관련 종사자에 대한 대우에 대한 개선도 진행 중이다.

또 한국 게임산업은 글로벌 게임산업 시장 규모 순위에서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순이었다. 중국이 344억 달러, 미국이 315억 3500만 달러, 일본이 177억 1500만 달러, 한국은 57억 6400만 달러였다.

이처럼 밝은 게임업계 및 게임산업 전망으로 인해 관련 업종 및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게임기획 전문가는 점차 게임이 기능적인 역할보다 창의적인 면이 더 중요해지면서 기획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유능한 인재의 수요가 더 필요해지고 있다.

게임기획전문가는 게임 배경의 설정, 게임 이벤트 연출, 게임 시스템 설계 등 게임기획 실무를 담당하며 게임 제작 준비단계를 수행하기 위한 게임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며 관련 국가자격으로는 게임기획전문가 국가기술 자격이 있다.

게임기획전문가 국가자격시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행하며 게임 시나리오, 게임 이벤트 연출, 게임 시스템 설계 등 게임 기획 실무와 게임 제작 준비단계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게임 설계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자격시험 응시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시험은 객관식 4지 선다형 필기시험과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합격 기준은 필기의 경우 응시과목별 정답 비율이 40% 이상인 자 중에서, 응시한 과목의 전체 정답 비율이 60% 이상인 자이며 실기는 총점 60점 이상인 자이다.

해당 자격 취득 시 게임기획자로서의 직무역량과 게임 산업 업종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게임기획전문가 국가자격 소지 시 경찰공무원 경력경쟁 채용 등의 자격이 생기며 공무원 채용 시험 응시할 경우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그리고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으로 인해 해당 직종과 관련 분야에서 신기술에 기반한 창업을 할 경우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