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인지발달연구소 김종애 박사, ‘평생교육’의 초석 다짐
가온인지발달연구소 김종애 박사, ‘평생교육’의 초석 다짐
  • 정수현 기자
  • 승인 2020.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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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인터뷰] 평생교육 1세대인 김종애 박사는 사회복지와 미래 핵심 키워드인 ‘평생교육’을 전공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복지적 마인드와 교육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통섭(通涉)의 학문을 시도하고 있다. “공부는 철저하게 배워서 남을 주기 위한 투자이어야 한다”는 김종애 박사는 “가르치는 일은 학습자로 하여금 다시 배워서 사회에 환원하도록 이끄는 가장 근원적인 지점에 서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말했다. 라이센스뉴스는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의 핵심가치인 ‘평생교육’을 실현중인 김종애 박사를 만나봤다-편집자 주.

가온인지발달연구소 김종애 박사
가온인지발달연구소 김종애 박사

 

가온인지발달연구소 김종애 박사님 본인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교사를 거쳐 사립유치원을 설립, 민간어린이집과 함께 운영했다. 유아교육과 보육전문, 그리고 사회복지 및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가로서 현재는 대학에서 그리고 각 기관에서 청소년, 성인, 시니어를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가온인지발달연구소와 가온치매예방교육협회를 설립 후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보급중에 있으며 저서로는 ‘지적장애아동을 위한 공감교육’, ‘인성에서 길을 찾다’, ‘백세시대 부모교육’, ‘인성아이’, ‘치매예방을 위한 뇌힐링’, ‘보육실습’이 있다.

가온인지발달연구소 소개 및 현재 원장님과 관련한 이슈를 소개 바랍니다.  

가온인지발달연구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보급하는 기관으로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우수한 전문연구원들과 함께하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등록기관으로 강사양성과정을 통하여 각 전문분야의 우수한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각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으로는 유아교육프로그램 개발, 영유아교육기관 컨설팅, 노인교육프로그램과 치매예방, 아동요리, 푸드테라피, 자존감코치, 인성교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가온인지발달연구소의 자세한 프로그램을 소개바랍니다.

치매예방을 위한 ‘뇌힐링’은 ‘치매 국가 책임제’의 정책과 더불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발달향상 프로그램으로 ‘뇌힐링’을 출간하여 인지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뇌힐링’은 인지학습을 통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를 지연시키기 위해 개발되었고 9개 영역의 인지기능으로 구성하였으며 전 3권 단계별로 구성되었다. 치매예방을 위한 전문가용 실습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노인대상 센터에서 활용되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Food) 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을 가진다. 요리활동을 통해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치유활동이며 상담기법이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힐링과 치유, 예방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영유아교육기관, wee class, 노인종합센터, 가족(다문화)센터, 직무연수 등에서 푸드테라피가 진행되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내 마음 꺼내놓기’, ‘너의 마음 읽어주기’, 우리 마음 사랑하기‘의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나를 찾아가는 시간과 자존감 회복, 관계형성으로 더불어 함께 행복한 나, 너, 우리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찾아가는 프로그램 ‘가온 Cook’은 영유아전문가이며 연구소의 전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강사진이 유아교육기관을 찾아가는 ‘요리~쿡’, 조리~쿡‘을 운영한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스토리 쿠킹’으로 푸드테라피와 부모교육을 동시에 실시한다. 부모교육은 필수안전교육으로 가정의 안전, 성, 인권교육, 아동학대 교육이 있다.

유아 대상으로는 2020년 누리과정 개정에 따른 ‘푸드오감테라피’를 통한 놀이중심 활동으로 톡! 톡~ 푸드아트 “당근 좋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자존감코치와 노인교육, 아동요리, 방과후지도, 분노조절, 진로직업 등 강사양성과정 및 자격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평생교육 현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있을까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복지와 교육도 함께 급격하게 변화한다. 지식 위주의 교육이 중요했었던 때도, 창의성교육이 중요했었던 때도, 인성교육이 중요시 되었던 때도, 어떤 한 분야에서의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중요했었던 때도 있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은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하나 둘 내면의 변화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면, 변화의 뒤틀림에 적응하고 수용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평생교육의 시대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평생교육이란 태아에서부터 무덤까지 전 생애 즉 한평생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는 격변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자기개발과 자아실현을 목표로 하여 행복한 삶을 위한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내가 세상이 되고 학습을 방법으로 서로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사는 평생교육의 시대로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다.

10미터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뜨려도 과육이 터지지 않는 과일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자몽이다. 이 과일은 겉껍질과 과육사이가 두툼하여 완충역할을 한다고 한다. 평생교육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몽과 같은 행복한 삶을 위한 완충역할이 될 것이다. 평생교육을 통해 자기 확신과 성숙의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가치와 추구하는 목표를 재발견한다면 자존감이 향상되고 즐거운 삶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평생교육현장에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생각을 깨는 과정이 평생교육의 교육과정에 오롯이 녹여져 있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온라인 개학, 교육대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모증후군’ 등 사회전반에 불어 닥친 우리사회의 현재 모습이다. 우리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상상도 못했던 세상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교육분야에 닥칠 변화의 바람으로 교육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곳곳에서 부랴부랴 수습하느라 숨 가쁘게 대책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이렇듯 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대상 누구나에게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몽과 같은 완충역할을 해줄 수 있는 교육혁신과 방법이 필요하다. 교육전반에 걸친 대전환의 시기에 완충역할의 핵심은 바로 평생교육이 아닌가싶다. 

평생교육은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이미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미래는 더욱더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관계를 중시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평생교육과 질 높은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경영이 요구된다.

아직은 평생교육을 낯설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융합적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하겠다. 평생교육 1세대로서, 또 평생교육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해 변화의 바람에 부응하여 삶과 배움을 일치시키는 전 생애과정으로서의 평생교육을 기대해 본다. 

평생교육 1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 및 각오를 이야기 바랍니다.

평생교육시대의 도래, ‘평생학습사회’라는 단어가 우리의 삶 속에 이미 함께하고 있고 우리의 주변과 잘 어우러져 어느새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본인은 오래전 이미 원격교육 및 다양한 시스템과 방법으로 익숙해져있는 평생교육을 이제부터 모두 펼쳐놓으려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왕성한 성장활동을 하는 식물은 대나무라고 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대나무지만 5년간 전혀 자라지 않는 대나무가 있다. 바로 모죽이다. 하지만 5년이 지나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지는데, 주 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60~80센티미터씩 자라나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30미터까지 자란다. 

이 모죽은 위로는 자라지 않으면서 뿌리는 사방으로 뻗쳐 4킬로미터가 넘도록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5년 동안 내실을 다지면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준비한다. 때가 왔을 때 즉각적으로 성장하는 모죽처럼 평생교육과 연결된 본인 자신이 바로 모죽과 같다고 생각한다. 

평생교육을 위해 그간 유아교육으로, 교육심리로, 사회복지로, 평생교육으로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이론과 현장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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